평안과 행운이 여러분과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우선 이 자리를 빌려서 그동안 저희 제22회 한성화교협회 이감사들에게 많은 신뢰와 성원을 보내 주신 점에 대하여 깊은 감사 말씀드립니다.

오늘 저희가 당선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여러분이 저희 제22회 이감사회를 믿고 기회를 주셨기 때문이며, 저희는 이러한 믿음을 바탕으로 우리 교민사회의 어르신, 선배님, 형제 자매들을 위하여 보다 폭넓게 봉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갖게 된 점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전세계는 코로나19 상황을 맞이하게 됨에 따라 각국은 국가 봉쇄 조치를 하거나 엄중한 방역 조치로서 거리두기 강화, 집회 금지 등의 부득이한 조치를 하여 왔습니다. 따라서 우리 협회도 이러한 코로나19 상황의 추이에 맞추어 제21기 협회 회장 임기를 6개월 경과하고서야 선거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본회는 저희가 제시한 약속을 실현하고 교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교민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촉진하고 서로 협력하여 서로 발전하는 국면을 달성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교민에 대한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하여 전력을 다할 것이며, 교민의 『복지와 권익』을 쟁취하기 위하여 더 한층 노력할 것입니다. 한국 측 관계 기관에는 각 종 제도의 개선을 끊임없이 요구할 것이며 국내에도 더 많은 화교들에게 국민 신분증을 발급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함으로써 우리 교민사회의 오랜 열망과 미완의 꿈을 완성할 것입니다.

이제 새로운 협회단체에는 많은 젊은 인재들이 새로 영입되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기존의 경험을 활용하여 새로운 발전 방안들을 제시하고 추진하게 될 것이며 앞으로는 더욱 원활하고 희망찬 대외활동과 업무 활동이 지속되리라 믿습니다.

우리 협회는 대내적으로 조직을 강화하고, 업무능률을 높이는 한편 교민사회를 결속하고, 교육을 발전시키며, 대외적으로 우의를 증진하고, 우방국 인사들과 널리 교류하며 국민 외교에 충실하여 우리 교민생활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우리가 마땅히 누려야 할 권익과 복지를 쟁취할 것입니다.

우리 제22회 이감사회는 앞으로도 어떠한 일을 해 나가는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또한 이를 성공시킬 자신이 있습니다. 우리의 후원자는 바로 전국 그리고 세계 각지에 계시는 우리 교민의 어르신, 선배님, 형제자매 여러분이며 더더욱 우리에게 큰 응원과 지도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저희를 믿고 지지해 주신 교민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말씀 드리면서 여러분 사업의 성공과 가정의 평온을 기원합니다!

한성화교협회 제22회 회장 손육서, 감사장 사영성, 제22회 이감사 일동 올림.